중국 화웨이와 샤오미가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화웨이가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019년 하반기 애플뿐 아니라 삼성전자까지 제치고 출하량 기준 세계 1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5.8%를 차지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2011년 이후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가 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는 중저가모델 ‘아너’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의 투트랙 전략으로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이런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구원은 “화웨이가 서유럽에서 P20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아너와 ‘Y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은 중국, 러시아, 인도 및 남미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파악했다.
샤오미 역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샤오미는 올해 초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해외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오미가 올해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믹스2S’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3299위안(한화 약 54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화웨이가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019년 하반기 애플뿐 아니라 삼성전자까지 제치고 출하량 기준 세계 1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사업부문 CEO.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5.8%를 차지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2011년 이후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가 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는 중저가모델 ‘아너’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의 투트랙 전략으로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이런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구원은 “화웨이가 서유럽에서 P20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아너와 ‘Y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은 중국, 러시아, 인도 및 남미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파악했다.
샤오미 역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샤오미는 올해 초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해외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샤오미가 올해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믹스2S’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3299위안(한화 약 54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