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18-08-07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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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자산관리상품 ‘KB에이블어카운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B증권은 2017년 7월 KB에이블어카운트를 출시한 지 1년1개월여 만에 잔고 1조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 윤경은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세번째)이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에이블어카운트' 잔고 1조 원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이형일 WM총괄본부장(네번째), 김동기 IPS본부장(첫번째), 김유성 Wrap운용부장(두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에이블어카운트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UMA)을 통해 계좌 한 곳에서 국내와 해외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대체투자상품 등 여러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상품이다.
윤경은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수익률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노력을 통해 신뢰를 얻은 결과 KB에이블어카운트의 잔고 1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늘리기 위한 여러 상품과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평생 투자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KB에이블어카운트를 본사에서 다루는 기존의 ‘본사운용형’과 지점에서 전담하는 ‘지점운용형’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본사운용형 서비스만으로 잔고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바탕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가운데 분사운용형 기준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
KB증권은 6월에 내놓은 지점운용형을 통해 개별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점운용형 고객을 위해 전문 운용자격을 보유한 개인자산관리사(PB)들에게 시장과 경기지표를 분석하고 자산 배분을 구성하는 등 운용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체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