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KCC 목표주가 하향,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등 보유주식 주가하락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8-06 09:0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KCC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KCC 목표주가 하향,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등 보유주식 주가하락
▲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KCC 목표주가를 기존 48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KCC 주가는 3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KCC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보유 지분 가치를 하향조정하느라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KCC가 매출 성장세를 견고히 이어가고 수익성 좋은 제품의 매출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KCC는 삼성물산과 현대자동차, 현대산업개발, 현대종합상사 등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식 가치가 최근 떨어지면서 KCC의 목표주가도 낮췄다는 것이다. 

하지만 석고보드와 유리 등 수익성 좋은 품목이 KCC의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KCC가 석고보드와 유리품목의 생산설비를 증설한 데 힘입어 올해 건자재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며 “도료부문에서도 비교적 수익성이 양호한 조선용 도료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도료부문의 매출과 수익성도 동시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CC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910억 원, 영업이익 268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3.3% 늘고 영업이익은 18.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