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온라인게임회사 넷마블과 손잡고 게임 콘텐츠와 결합한 전용요금제를 출시했다.
CJ헬로는 넷마블의 인기게임 ‘모두의 마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CJ헬로가 '모두의마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모두의 마블은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주사위를 던져 전 세계를 여행하며 도시를 사고파는 보드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 지 5년이 넘도록 국내에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CJ헬로가 마련한 요금제는 7천 원대부터 2만 원대까지 모두 9종(유심 요금제 5종, 단말 요금제 4종)으로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월 2만 원대에 데이터 10GB(음성 100분, 문자 100건)를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마블 USIM 10GB’를 비롯한 유심 요금제는 동일한 수준의 기존 요금제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CJ헬로는 모두의 마블 유심요금제 4종을 1일 선보였고 9월 초까지 모든 요금제를 차례로 내놓는다.
모두의 마블 요금제에 가입하면 바로 다이아 500개 쿠폰을 지급하고 최대 24개월 동안 다이아 50개 쿠폰을 매월 2차례 제공한다. 쿠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모두의 마블 상점에서 쿠폰을 등록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모두의 마블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www.cjhellodirect.com)에서 선착순 5천 명에 한정 판매된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모두의 마블 요금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CJ헬로만의 차별화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