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현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확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7월3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강 대표의 임기를 2019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대표 임기 내년 주총까지로 확정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KT스카이라이프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영국 사장 내정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할 때까지 임시로 강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5월 김 내정자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KBS 글로벌센터장을 맡아 유료방송업계와 방송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총괄한 경력이 KT스카이라이프 직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취임을 불허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강 사장의 임기에 붙어있던 조건을 삭제한 것”이라며 “경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