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혁신성장을 위해 기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기업들과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불법행위, 불공정 관행, 도덕적 일탈은 엄벌해야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기업에 지나치게 적대적 시각을 갖고 있지 않은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대기업의 투자 없이 혁신적 산업이 성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와 우리당이 함께 호흡을 맞추면 기업 투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열린 반도체 산업 발전 대토론회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이 200조 투자할 동안에 우리 정부가 지원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는 “중국 제조 굴기 중 핵심은 단연 반도체”라며 “(백 장관이)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뒤늦게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전 정권에서도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예산은 계속 줄고 인재양성도 지속적으로 위축됐다”며 “백 장관이 반성한다고 했지만 이 중요한 토론회에 여야 국회의원은 거의 보이지 않아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에서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임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양 최고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기업들과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는 이어 “기업의 불법행위, 불공정 관행, 도덕적 일탈은 엄벌해야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기업에 지나치게 적대적 시각을 갖고 있지 않은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대기업의 투자 없이 혁신적 산업이 성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와 우리당이 함께 호흡을 맞추면 기업 투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열린 반도체 산업 발전 대토론회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이 200조 투자할 동안에 우리 정부가 지원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는 “중국 제조 굴기 중 핵심은 단연 반도체”라며 “(백 장관이)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뒤늦게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전 정권에서도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예산은 계속 줄고 인재양성도 지속적으로 위축됐다”며 “백 장관이 반성한다고 했지만 이 중요한 토론회에 여야 국회의원은 거의 보이지 않아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에서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임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