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6만1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한 단계 높였다.
18일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5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한 것”이라며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던 영업이익이 하반기부터 증가하며 현재 적정가치(밸류에이션)도 2015년 이후 가장 낮아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파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하반기에 매출 2279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하반기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265.9% 늘어나는 것이다.
7월부터 65세 이상 임플란트의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내려가기 때문에 내수시장에서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분기에 매출 1132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2%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9.5% 줄어드는 것이다.
판관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며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인건비와 경상개발비 지출도 늘어났을 것으로 파악된다.[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