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시스템정보회사(SI) LGCNS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LGCNS는 9일 방문객 보안 절차를 간소화 하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새 문서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 LGCNS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 사용 절차. |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 시스템은 회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방문시간을 점검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기존에 방문객들은 안내데스크에서 일일이 신분증을 제출해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쳤는데 이번 시스템은 출입카드 발급기에 신분증을 투입하고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보안절차가 마무리되도록 했다.
또 예전에는 스마트폰에 보안 스티커를 붙여야 했다면 지금은 방문객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QR코드를 내려 받고 이를 발급기에 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보안 장치가 생성된다.
LGCNS는 문서 보안을 편리하게 관리하는 ‘지능형 출력물 보안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문서 출력, 복사, 보관, 반출, 파쇄까지 출력물의 모든 과정을 관리해 기업의 핵심 문서 유출을 방지해준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파쇄할 문서가 실제 출력된 원본이 맞는지 확인하고 문서 출력 시 스캔했던 이미지 파일과 파쇄하려는 문서를 비교해 위조 여부를 가려낸다.
LGCNS 관계자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 시스템을 적용하면 방문객이 많은 대형 공장에서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지능형 출력물 보안 솔루션은 문서 보안이 강화되기 때문에 출력물을 40%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