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한국에 출시하는 첫 자급제 스마트폰 모델을 ‘화웨이 노바라이트2(모델명 FIG-LA1)’로 결정했다.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은 9일 노바라이트2를 한국에 내놓을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정하고 국가통합(KC)인증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화웨이의 국내 출시 첫 자급제 스마트폰인 노바라이트2. <화웨이> |
이번 인증으로 노바라이트2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자급단말기의 적합성, 망 연동, 방사성능 등을 검증 받았다.
노바라이트2는 5.65인치 풀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약 0.75cm의 두께와 143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화웨이가 자체 생산한 ‘기린659’ 옥타코어(Octa-Core)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후면 지문 인식 센서, 800만 화소 카메라(전면)와 1300만, 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후면)가 장착됐다.
화웨이 스마트폰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화웨이 EMUI’ 8.0이 적용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3000mAh(밀리암페어아워)다.
화웨이는 노바라이트2 구매한 고객에게 3개월 동안 LCD 패널 무상수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66개 지점의 서비스센터에서 A/S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A/S이용 고객에게는 △서울 지역 내 무료 퀵서비스 △GS25 편의점 무료배송 △1:1 카카오톡 상담 △전화 상담 등이 지원된다.
화웨이 관계자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 높은 제품으로 매출 성과를 인정받은 자급제폰이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제품 선택폭을 한층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