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전체 발행주식 수의 10%가량에 이르는 자사주 361억 원 어치를 소각한다.

한미반도체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635만821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발행주식 10% 이르는 자사주 361억어치 소각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


전체 발행주식의 10%에 이르는 규모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61억 원 정도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8월16일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은 현재 4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사주 소각 뒤 지분율은 50%에 가깝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반도체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높이는 효과도 보는 셈이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중국 반도체기업 등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