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나노셀TV 광고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4월30일 전 세계에 공개한 동영상 광고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합계 조회 수 2억 건이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 세계적 축구선수 카카가 나노셀TV 화면에 축구공을 차는 나노셀TV 광고 영상의 한 장면. |
이번 영상은 하루 평균 660만 명이 시청했으며 LG전자의 광고영상이 조회수 2억 건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노셀TV는 LG전자가 LCD패널에 1나노미터(nm)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적용해 색의 파장을 정교하고 정확하게 표현한 제품이다. 60도 정도 옆에서 봐도 색상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색 재현율을 높였다.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는 세계적 축구선수 카카가 나노셀TV 화면 가운데 특정 숫자가 나오는 부분에 축구공을 차는 게임을 하면서 시야각 관련 성능을 강조하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카카가 측면에서 나노셀TV 화면을 보더라도 뚜렷하게 숫자를 구분할 수 있음을 반면 일반 TV는 측면에서 볼 때 화질이 떨어져 숫자를 확인하기 어렵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TV 시청자의 60%는 측면에서 TV를 시청한다. 또 측면에서 일반TV를 시청하면 정면에서 볼 때보다 화질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여럿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최적인 나노셀TV의 우수성을 알려 프리미엄 LCDTV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