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해외법인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를 세우고 여기에 해외계열사 지분을 모두 넘기기로 했다.

세아제강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던 해외계열사 10곳의 지분을 최근 설립한 세아스틸인터내셔날에 현물출자하고 세아스틸인터내셔날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출자일은 7월23일, 출자금액은 4822억2800만 원이다.

세아제강이 해외계열사 지분의 현물출자를 끝내면 세아스틸인터내셔날 지분을 100%(200만 주) 취득하게 된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은 세아제강의 해외계열사를 관리하기 위해 세운 법인”이라며 “세아제강을 인적분할하고 나면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은 세아제강지주의 100% 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제강은 4월9일 이사회를 열고 세아제강을 투자부문을 맡는 존속회사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을 맡는 신설회사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세아제강은 7월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안건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은 뒤 9월1일 회사를 분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