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생업이 바빠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봉고 탑차 고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기아차는 18일까지 전문 정비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전국의 기아차 봉고 탑차를 보유한 고객을 직접 찾아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아차 봉고 탑차 전국 순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5월2~18일 ‘기아차 봉고 탑차 전국 순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
기아차 지역본부에 서비스를 신청한 봉고 냉동 및 내장 탑차 고객 등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차량 점검, 각종 소모품 무상 교환, 특장장치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지 100여 개 법인의 봉고 탑차 900여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차량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한편 특장차시장 동향과 관련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특장차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로 무상 점검을 받은 추진호 고객은 “차량의 각종 부위를 꼼꼼하게 점검받아 편한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소 정비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는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생업으로 바빠 정비를 제때 받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