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재테크와 경제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어린이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경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펀드와 경제교육 확대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진행하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2017년 1월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미래에셋자산운용>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립식 펀드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G1호’와 ‘미래에셋 우리아이 세계로 적립식 K-1호’를 2005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흥국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친디아 업종대표펀드’도 2007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고 있는 전체 어린이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3500억 원가량으로 국내 최대다.

어린이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에서 각각 15%를 청소년 금융기금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시작해 올해 28회를 맞이한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프로그램’은 대표적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청소년들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등 역사·문화 교육과정과 글로벌 기업 및 중국 기업 탐방 등 경제분야 체험학습, 중국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한 중국학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펀드와 별개로 2010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상식을 알려주는 ‘스쿨투어’와 ‘우리아이 경제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 운용사로서 어린이를 위한 장기적립식 펀드 문화를 만들고 경제상식을 교육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경제에 접근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