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미국에서 4월 판매 동반부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02 14: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자동차가 4월 미국에서 모두 판매 부진을 겪었다. 

2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4월 미국에서 10만6648대를 팔았다. 2017년 4월보다 9% 줄었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미국에서 4월 판매 동반부진
▲ 현대자동차 '투싼'.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11% 감소한 5만5035대, 제네시스는 27% 감소한 1028대, 기아차 5% 감소한 5만585대를 팔았다.

미국시장 전체 차량 판매량이 5% 준 데 비해 감소폭이 크다. 

4월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모두 135만7858대로 2017년보다 5% 줄었다.
 
주력 판매모델 가운데 니로(-20%)와 쏘렌토(-4.3%)의 판매가 줄었고 투싼(30%), 리오(34%), 스포티지(35%)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4월 미국에서 차량 1대당 지급한 인센티브는 평균 각각 2961달러, 3894달러로 파악됐다. 현대차 인센티브는 6% 낮아졌고, 기아차는 20% 올랐다.

4월 미국 시장 평균 인센티브는 3698달러로 9% 늘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는 투싼과 코나 등 SU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승용부문에서 부진했다”며 “기아차는 리오와 스포티지 판매가 고무적이었지만 주력 차종 판매가 대부분 줄었고 제네시스 역시 소매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어서 판매가 줄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