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전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투자자문사인 TCK인베스트먼트 고문으로 영입됐다.

TCK인베스트먼트는 22일 황 전 회장을 선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황영기, 투자자문사 TCK인베스트먼트 고문 맡아

황영기 TCK인베스트먼트 선임고문.


TCK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전문가인 오하드 토포 회장과 하워드 막스 수석고문이 2012년 설립한 투자자문사이다. 현재 서울과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황 고문은 “오랜 지인인 오하드 토포 회장과 투자자산의 다각화 및 장기투자에 관한 철학과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며 “TCK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고문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와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겸 우리은행장 등을 역임한 뒤 2015년 2월~2018년 1월 한국금융투자협회장으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