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전국 모든 건설현장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송도구의 한 포스코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차량이 지반 침하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작업하고 있던 하청기업 노동자 1명이 펌프카 타설 파이프에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비슷한 위치에 있다가 다친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훈 사장은 이 사건을 보고받은 뒤 즉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이 사장이 9일까지 모든 현장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모든 직원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했다.
포스코건설 현장 프로젝트책임자들은 작업을 재개하기 전에 현장 위험요인이 개선됐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사업본부 본부장에게 9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송도구의 한 포스코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차량이 지반 침하로 전복됐다.
▲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시 해운대구의 엘시티 공사현장. <뉴시스>
이 사고로 작업하고 있던 하청기업 노동자 1명이 펌프카 타설 파이프에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비슷한 위치에 있다가 다친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훈 사장은 이 사건을 보고받은 뒤 즉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이 사장이 9일까지 모든 현장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모든 직원이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했다.
포스코건설 현장 프로젝트책임자들은 작업을 재개하기 전에 현장 위험요인이 개선됐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사업본부 본부장에게 9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