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새 이사장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수요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 이사장은 5일 경상남도 진주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열린 17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통합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맞춤형 지원 확대"

▲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새 이사장.


이 이사장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 정치권의 소통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기업인력애로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활성화해 청년의 창업을 돕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행보로 경상남도 사천에 있는 에스앤케이항공을 방문해 백영종 에스앤케이항공 대표이사에게 “항공분야 중소기업을 밀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스앤케이항공은 항공기 부품제조 기술기업으로 임직원 수가 2006년 90명에서 2018년 226명으로 늘었다.

이 이사장은 전라북도 김제시 출신으로 2012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을 선거구에서 제19대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이다. 2017년 6월부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이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