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성훈 대표에서 이제욱 대표로 대표이사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3월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치면 정식 선임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새 대표에 이제욱, 현 멜론부문 대표

▲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내정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완성된 사업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대표를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플랫폼사업 전문가로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고 카카오와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 내정자는 지주사 SK, SKM&C 등을 거친 뒤 2009년 로엔엔터테인먼트로 넘어와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으며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원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을 담당하는 멜론컴퍼니 대표를 맡아왔다.

지난 3년 동안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온 박성훈 대표는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23일 사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