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통계로 보는 '여성 그대 이름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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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통계로 보는 '여성 그대 이름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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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고용시장에서 받는 차별은 취업부터 퇴직까지 이어진다. 

시작부터 차별받고 좁은 취업문을 가까스로 뚫으면 유리천장에 머리를 부딪친다. 원하지 않는 직장에 가 터무니없는 임금을 받으며 일하다 퇴사하면 남는 건 ‘구직단념자’라는 오명뿐이다. 

◆ 대기업 임원 승진자 가운데 여성 비율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 임원으로 승진한 여성은 100명 가운데 3명 수준이다. 대기업 임원 승진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014년 1.8%에서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2018년 3.3%로 나타났다. 

◆ OECD국가의 유리천장 지수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유리천장지수’ 집계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29위로 꼴찌다. 이 지수는 직장 내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기회를 평가하는 지표다. 
 
◆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 지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남성 임금 대비 여성 임금은 64%다. 남자가 100만 원을 받을 때 여자는 64만 원을 받는 것이다. 
 
◆ OECD국가의 남녀 임금격차 지수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은 OECD주요 회원국 가운데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크다. 한국의 여성은 남성보다 37% 정도 임금을 덜 받는데 OECD국가 평균은 14.5%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 여성의 저임금 근로자 비중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각 성별 취업자 가운데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여성은 27.5%, 남성은 12.8%다. 저임금 근로자는 임금 근로자 중위임금의 2/3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다. 

◆ 남녀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
2015년 기준으로 취업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은 여성 40.2%, 남성 26.5%라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집계했다. 전체 비정규직 직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54%다. 
 
◆ 여성 실망실업자 현황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실망실업자는 2010년 266명에서 2015년 729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266명에서 2011년 263명, 2012년 224명, 2013년 186명, 2014명 593명, 2015년 729명으로 증가했다. 

실망실업자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희망자이면서 취업 가능성이 있었지만 임금수준과 경력 등 조건에 맞는 일거리를 구하지 못한 자다. 
 
◆ 여성 구직단념자 현황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구직단념자는 2010년 88명에서 2015년 202명으로 늘어났다. 2010년 88명에서 2011명 82명, 2012년 79명, 2013년 63명, 2014년 165명, 2015년 202명으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실망실업자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구직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다. 
 
◆ 국내 채용시장의 남성우대 비율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2017년 10월 기준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가량 채용에 유리했다. 

국내 기업 283곳 가운데 86.6%는 ‘채용시장에서 남자가 더 유리하다’고 대답했다. 남성에게 적합한 직무가 더 많고 조직 적응력이나 근속 가능성이 높은데다 남성 중심 조직문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성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