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인 NH농협캐피탈에 1천억 원을 출자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NH농협캐피탈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1천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캐피탈에 또 1천억 출자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는 2016년 500억 원, 2017년 1천억 원을 출자하는 등 NH농협캐피탈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대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NH농협캐피탈을 몇년 안에 다른 금융지주사의 캐피탈회사와 비슷한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라며 “NH농협캐피탈은 앞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중심회사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금융과 투자금융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