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주가 급락,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실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2-09 18:5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 주가가 급락했다.

9일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7.8% 떨어진 2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롯데쇼핑 주가 급락,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실망
▲ 롯데마트 중국 선양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만9227주, 7578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6만6689주를 순매수했다.

롯데쇼핑이 8일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조80억 원, 영업이익 5270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순손실 206억 원을 봐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2280억 원을 봤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롯데마트의 영업이 사실상 마비된 탓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역시 영업이익이 3930억 원에 그치며 2016년보다 36.1%나 감소했다.

롯데슈퍼는 연결기준 매출 2조155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줄었고 영업손실 20억 원을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