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주가가 급락했다.
9일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7.8% 떨어진 2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만9227주, 7578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6만6689주를 순매수했다.
롯데쇼핑이 8일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조80억 원, 영업이익 5270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순손실 206억 원을 봐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2280억 원을 봤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롯데마트의 영업이 사실상 마비된 탓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역시 영업이익이 3930억 원에 그치며 2016년보다 36.1%나 감소했다.
롯데슈퍼는 연결기준 매출 2조155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줄었고 영업손실 20억 원을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9일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7.8% 떨어진 2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 롯데마트 중국 선양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만9227주, 7578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6만6689주를 순매수했다.
롯데쇼핑이 8일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조80억 원, 영업이익 5270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순손실 206억 원을 봐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2280억 원을 봤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지난해 3월부터 중국 롯데마트의 영업이 사실상 마비된 탓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역시 영업이익이 3930억 원에 그치며 2016년보다 36.1%나 감소했다.
롯데슈퍼는 연결기준 매출 2조155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줄었고 영업손실 20억 원을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