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에어컨과 김치냉장고 등 주력상품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026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44.1% 각각 증가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위니아 브랜드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 매출과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원가 절감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돼 좋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기존 주력상품이었던 김치냉장고 ‘딤채’ 시리즈도 겨울 성수기를 맞아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6월 본사와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모두 충남 아산에서 광주광역시로 이전하며 공장부지 확보 등에 약 500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일시적 비용이 증가했지만 광주에 가전제품 공장단지가 몰려있는 만큼 부품 구매와 운송과정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026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44.1% 각각 증가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위니아 브랜드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 매출과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원가 절감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돼 좋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기존 주력상품이었던 김치냉장고 ‘딤채’ 시리즈도 겨울 성수기를 맞아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6월 본사와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모두 충남 아산에서 광주광역시로 이전하며 공장부지 확보 등에 약 500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일시적 비용이 증가했지만 광주에 가전제품 공장단지가 몰려있는 만큼 부품 구매와 운송과정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