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실적 전망치도 하향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GS홈쇼핑 목표주가를 29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도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하향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16년 4분기보다 13.5%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통상적 영업활동에서 성과가 크게 늘어나지 않은 데다 지난해 10월 길었던 추석 연휴의 영향을 받았다.
GS홈쇼핑은 올해도 큰 성장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를 기존에 예측한 것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9.7% 낮췄다.
GS홈쇼핑은 올해 매출 1조1000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