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실적 전망치도 하향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GS홈쇼핑 목표주가를 29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GS홈쇼핑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도 실적증가 둔화 예상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도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하향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16년 4분기보다 13.5%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통상적 영업활동에서 성과가 크게 늘어나지 않은 데다 지난해 10월 길었던 추석 연휴의 영향을 받았다.

GS홈쇼핑은 올해도 큰 성장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를 기존에 예측한 것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9.7% 낮췄다.

GS홈쇼핑은 올해 매출 1조1000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