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LG상사, 자원부문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1-31 19: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가 자원부문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LG상사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8272억 원, 영업이익 2123억 원, 순이익 88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LG상사, 자원부문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사장.

2016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21.9%, 순이익은 4.0%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66%를 보여 지난해보다 0.21%포인트 좋아졌다.

지난해 자원부문에서 매출 1조495억 원을 올려 2016년보다 4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84억 원을 거둬 2016년보다 185.1% 늘었다.

LG상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감(GAM) 광산이 지난해 상업생산에 들어갔다”며 “석탄 가격도 올라 자원부문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팜오일 가격이 오르고 판매가 늘어난 점도 자원부문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데 보탬이 됐다.

지난해 인프라부문과 물류부문은 매출이 2016년보다 각각 13.6%와 19.7% 늘었다.

LG상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부품 등 전기와 전자부품의 거래물량 증가와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올라 인프라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며 “해상운송 물동량과 물류센터 처리물량이 증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부문 영업이익은 18.7% 줄고 물류부문 영업이익은 1.1%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213%를 보여 2016년 말보다 2%포인트 좋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