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가상화폐(가상통화)거래소인 오케이코인이 2월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 “오케이코인이 이르면 2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가상화폐 약 60여 종을 거래할 것”이라며 “1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이미 예약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2월 한국 진출”

▲ 오케이코인 홈페이지 화면.


오케이코인은 2013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이며 거래량 기준으로 중국 1위,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난해 9월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폐쇄 명령을 내리자 서버를 일본으로 옮기고 영업을 계속해 왔다.

오케이코인은 현재 한국에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인 NHN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오케이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