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해외 자회사에 1천억 원을 출자한다.

두산중공업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인도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프라이빗(DPSI)에 1천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인도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 위해 1천억 출자

▲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DPSI는 인도에서 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 등을 제작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DPSI의 지분 99.48%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0일부터 3월31일까지 1천억 원을 분할납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