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7일 2018년형 LG그램을 국내에 출시했다. |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인 LG그램의 2018년형 모델을 내놓고 판촉에 들어간다.
LG전자는 7일 LG그램의 2018년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노트북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12월15일부터 15일 가량 2천 건을 웃도는 사전주문을 받았다.
LG전자는 2018년형 LG그램에 대용량 정보저장장치인 SSD와 메모리를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슬롯 적용을 늘리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를 장착해 성능을 강화했다.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했을 정도로 그램의 내구성도 끌어올렸다.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부팅과 로그인을 한번에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2014년 무게가 1킬로그램을 밑도는 초경량 노트북인 LG그램을 출시한 뒤 2017년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올해 2018년형 LG그램으로 초경량 노트북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3월 개학시즌을 앞두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전국 판매점에서 2018년형 LG그램의 판촉을 진행한다.
인텔 i7 CPU를 적용한 최고급 모델을 구매할 경우 ‘테라’ 등 인기게임 6종과 사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35만 원에 상당하는 ‘인텔 게이밍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체 500여 종류의 1년 이용권, 한컴오피스 2018년 사용권 등 오피스 프로그램 패키지 44만 원어치와 업그레이드 쿠폰 등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