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한국전력-ENEC(UAE원자력공사) 간 체결한 주계약상 한국전력이 UAE 원전의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했다는 의혹은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또한 UAE에 대한 핵기술 이전을 다른 국가에서 반대해 조기착공이 곤란하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일부 언론은 28일 한국전력이 UAE로부터 원전수주 조건으로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이면계약을 맺었다는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UAE에 대한 핵기술 이전을 미국이 반대해 조기착공이 곤란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UAE 원전사업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월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UAE를 방문한 뒤부터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위해 과거 정권의 일을 무리하게 파헤치다가 UAE 원전사업에 악영향을 미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 실장이 UAE를 방문했다는 의혹에서 시작한 논란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UAE 원전사업 이면계약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국회를 찾아 “임 실장의 UAE 방문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임 실장의 방문목적 논란에 선을 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UAE가 외교갈등 중인 카타르의 돈줄을 끊기 위해 한국의 카타르산 LNG 수입문제를 제기해 임 실장이 UAE를 방문했다는 의혹, UAE 원전건설이 우리 측 실수로 지연돼 2조 원의 지체 보상금을 물어야 한다는 의혹 등을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해명자료에서 “한국전력은 현재 UAE 원전 건설공사, 공사비 지급 등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전력, UAE 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UAE 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 11월 14일 -- 황규식(黃圭軾) 국방차관은 11월 14(화)~17(금)까지 UAE(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한다.
금번 방문기간 중 황 차관은 11.15(수)에는 양국이 협의해 온 「군사협력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UAE 국방차관 등 군 고위급 인사들과 군 교육교류 및 방산수출 등 군사교류 협력 증진 방안도 협의할 (2018-01-04 10: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