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중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이 SK텔링크를 이끈다.

SK텔링크는 김 단장이 SK텔링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SK텔링크 대표에 김선중, SK텔레콤과 시너지 강화

▲ 김선중 SK텔링크 대표이사.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통영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SK텔레콤에서 영업본부장, 마케팅전략본부장, 차세대IT추진실장 등을 맡아온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2015년 말 SK텔레콤 스포츠단장으로 선임돼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장뿐만 아니라 T1 프로게임단 운영, 대한펜싱협회 지원 등 SK텔레콤의 스포츠단 업무를 총괄했다.

김 사장은 통신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인터넷전화, 알뜰폰 등 기존사업은 물론 물리보안 등 신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SK텔링크는 9월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SK텔링크의 보안사업에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접목해 사업규모를 키우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SK텔링크의 보안사업은 국내 출동경비업계에서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 윤원영 대표는 SK텔레콤 MNO(이동통신)사업부 산하에 있는 통합유통혁신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