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놓았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장씨는 22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장씨 측은 “장씨가 12월6일 본인 재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심적 부담으로 이날 재판 참석을 연기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16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재판에서 박영수 특검팀의 장씨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장씨는 이날 오후 2시에 항소심 법정에서 ‘삼성그룹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이 공익적 의도였는지’와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었지만 출석을 거부했다.
장씨는 8일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27일 법원에 따르면 장씨는 22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장시호씨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장씨 측은 “장씨가 12월6일 본인 재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심적 부담으로 이날 재판 참석을 연기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16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재판에서 박영수 특검팀의 장씨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장씨는 이날 오후 2시에 항소심 법정에서 ‘삼성그룹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이 공익적 의도였는지’와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었지만 출석을 거부했다.
장씨는 8일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