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오후 1시45분 경 화재사고가 발생한 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기실 모습.
24일 오후 1시45분경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2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자체소방대가 6분 만에 불을 껐지만 노동자 10명이 다쳤다.
울산 소방본부는 중상자와 경상자가 각각 5명씩이라고 파악했다. 다친 노동자 가운데 일부는 얼굴과 기도, 전신 등에 2~3도 화상을 입어 부산과 서울 등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문제로 배전설비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