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화학 목표주가 대폭 올라, 3분기 실적 급증 반영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0-11 07:3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목표주가가 올랐다. 기초소재부문에서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윤성노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13% 올렸다.
 
LG화학 목표주가 대폭 올라, 3분기 실적 급증 반영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윤 연구원은 “3분기에 나프타분해시설(NCC) 기반 폴리올레핀(PO)과 고기능합성수지(ABS),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의 제품 스프레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LG화학 기초소재 부문에서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ABS의 스프레드가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하며 3분기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프레드는 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을 말한다.

ABS는 LG화학 기초소재 부문의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 ABS의 스프레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급증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예상했다.

전지부문도 3분기에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의 매출 성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연구개발 비용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그러나 소형전지는 원재료 코발트 가격인상분이 평균판매가격(ASP)에 반영되고 최대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이 늘어 전기차 배터리의 감익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2910억 원, 영업이익 7094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5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