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CEO현안설명회에서 현대상선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재무구조 개선을 자신했다.
유 사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현대상선 사옥 아산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CEO 현안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현대상선이 밝혔다.
유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상선이 화주들 신뢰를 회복하면서 비용이 줄고 수익이 늘어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상당부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유일한 국적선사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현대상선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운회사로 키우자”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는데 현대상선은 지방이나 해외에 나가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유튜브로 이번 설명회를 생중계했다.
유 사장은 설명회에서 업무 방식을 창의적으로 개선하거나 수익을 늘리는 데 기여한 조직과 직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