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선사로부터 31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캐나다 에너지운송선사인 티케이와 셔틀탱커(단거리 유조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
이번 계약은 티케이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선박건조계약을 승인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7월 중순에 이미 티케이와 조건부로 셔틀탱커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금액은 27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됐으나 본계약에서 금액이 400억 원가량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