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창업초기 회사를 중심으로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이 창업초기 회사에 1천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 금리감면, 이자납입 유예 등을 지원하는 ‘창업 3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 창업초기 기업 대상으로 1천억 규모 대출 지원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창업회사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해주기 위해 사업기간이 7년 이내인 회사에 3억 원의 신용대출을 해준다.

적용금리는 사업기간별로 차등해서 감면해준다.

창업 1년 이내 회사는 최대 2.0%포인트, 1∼3년 회사는 최대 1.5%포인트, 3∼7년 회사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감면을 받을 수 있다.

창업초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창업 1년 이내 회사에는 대출 이후 최장 1년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