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유엔아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2대주주에 올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유엔아이의 주식 444만9388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8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주식매입은 현대유엔아이의 물류전문 자회사에 투자할 자금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유엔아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IT전문자회사로 IT아웃소싱, 물류컨설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식을 사들이기 전 지분율은 현 회장 64.2%, 현대상선 27.3%,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7.8%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