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게임 ‘기적:최강자’를 2분기에 중국시장에 내놓는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9일 “웹젠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기적:최강자의 비공개사전테스트(CBT)를 마쳤다”며 “2분기 중국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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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영 웹젠 대표. |
기적:최강자는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22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성 연구원은 “웹젠은 기적:최강자의 출시에 따른 지식재산권 로열티를 받게 된다”며 “3분기부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웹젠은 하반기 중국에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을 추가로 내놓는다.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기적:각성’과 ‘SUN모바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기적:각성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전민기적’의 차기작이어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기적:각성은 16일부터 1차 비공개사전테스트에 들어갔다.
SUN모바일도 PC게임 ‘SUN’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규개발 게임의 흥행이 어려워지면서 지식재산권의 잠재적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웹젠의 중국진출은 지식재산권 활용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