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사동맹을 이끄는 '스타얼라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만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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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얼라이언스 로고 이미지. |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14일 세계 최초로 세워진 항공사동맹체다.
현재 28개 회원사가 속해있고 세계 191개국 1300곳의 취항지를 연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2003년 3월 1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디지털기술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IT인프라를 활용해 해마다 1400만 명에 이르는 환승객 편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원스탑 체크인, 마일리지 적립절차 간소화, 수하물추적시스템 전면개선 등을 진행한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스타얼라이언스는 20년 동안 글로벌항공 네트워크통합을 완성하는 등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제 전반적인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디지털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7월31일까지 회원사 마일리지프로그램 가입자에게 100만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전용 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을 선택하고 응모자의 문화적체험이 가장 잘 드러난 사진을 올리고 설명을 덧붙이면 된다. 한국어로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해 9월28일 발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17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클래스라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