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대표적 모바일게임인 ‘서머너즈워’가 누적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모바일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의 누적 매출이 국내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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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준 컴투스 대표 겸 게임빌 대표. |
컴투스가 2014년 4월 국내와 글로벌시장에 서머너즈워를 출시한지 약 3년 만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출시하며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하지 않는 ‘글로벌 원빌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서머너즈워는 출시 이후 세계 53개국의 애플 앱스토어와 11개국의 구글장터(구글플레이)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현재까지도 국내모바일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낸 게임이라고 컴투스는 설명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지적재산권(IP)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인 ‘IP전략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항상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먼저 생각하고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를 전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세계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