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압구정 2구역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신현대 11차 아파트 전용면적 183.41㎡(공급면적 61평, 202㎡)가 최고가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아파트 전용면적 183.41㎡ 3층 매물은 지난 6월2일 92억 원에 사고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2구역 신현대11차 전용 183.41㎡ 92억에 거래

▲ 압구정2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현대건설>


전용면적 183.41㎡는 신현대 11차 아파트에서 가장 넓은 타입이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올해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록된 최고가 128억 원(12층, 125동)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저층 매물을 중심으로 2월 97억 원(2층), 4월 90억 원(4층), 5월 97억 원(4층), 6월 94억 원(4층)과 92억 원(3층)에 거래됐다.

올해에도 1월에 3층 매물(125동)이 110억 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집값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도 여겨진다.

압구정 신현대 9·11·12차 아파트는 최고 13층, 1924세대, 27개동 규모 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1982년 사용승인을 얻었다. 

전용면적 107.16㎡(34A평, 114㎡)~183.41㎡(61평, 202㎡)로 이뤄져 있다.

압구정 2구역으로 분류되며 압구정 재건축 구역 6곳 가운데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

재건축사업으로 2구역에는 최고 65층, 14개 동, 2571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 원으로 계획됐다.

조합은 지난해 9월말 수의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올해 3월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