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화점 부문에서 내수 소비와 외국인 관광객 매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내수 및 외국인 소비 강세 이어질 것"

▲ 신세계가 내수 소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 확대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77만 원에서 8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신세계 주가는 7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봐도 내년까지 내수와 외국인 관광객 매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럭셔리 상품 선호도가 높아 신세계가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세계 본점의 매출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내국인과 외국인 수요가 모두 늘면서 2분기 매출 성장률이 70%에 이를 것”이라며 “리뉴얼 효과에 따라 4분기까지 다른 점포보다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66억 원, 영업이익 15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07.2%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상대적으로 높은 럭셔리 매출 비중과 본점 새 단장 효과에 힘입어 경쟁사보다 약 10%포인트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은 1분기에 확인된 시내점 중심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천공항 DF2 권역 철수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까지 더해져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187억 원, 영업이익 81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69.9%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