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117만 원대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 상황을 관망하며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9117만 원대 상승, 미국과 이란 사이 불확실성 이어지며 횡보세

▲ 가상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재개할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0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6% 오른 9117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9% 높은 243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4% 오른 160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09% 상승한 1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00%) 에이다(1.38%)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대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13%) 유에스디코인(-0.40%) 트론(-0.41%) 유에스디에스(-0.20%)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다”며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29일(현지시각) “앞으로 며칠 동안 미국과 협상하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17일(현지시각) 미국과 맺은 양해각서(MOU)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도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 속 비트코인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가상자산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당분간 완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바라봤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분석가 다안크립토의 말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불규칙한 가격 변동을 관망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선에서 반복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