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중심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

▲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롯데쇼핑>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3만6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6일 롯데쇼핑 주가는 9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핵심 사업인 국내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백화점 중심의 호실적 지속을 원인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주요 기업 호실적,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명품·패션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춘절 이후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상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쇼핑의 2026년 연간 가이던스(실적 목표)는 매출 14조3천억 원, 영업이익 6500억 원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할인점과 해외 사업 실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할인점은 국내 주식시장 강세로 소비 회복이 중산층으로 확대될 수 있고 홈플러스 폐점 확대로 반사수혜가 커질 수 있어서다.

박 연구원은 "해외 사업은 베트남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하노이·호찌민 2선 도시에 신규 점포 출점 등을 준비하고 있어 구조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