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화솔루션 3억 달러 글로벌채권 발행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자금

▲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왼쪽)과 정원영 한화솔루션 재무실장이 6일 서울 중구 한화솔루션 본사에서 진행된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자금 확보를 돕는다.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중구 한화솔루션 본사에서 한화솔루션과 ‘미국 태양광 개발 및 북미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정원영 한화솔루션 재무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신한은행은 한화솔루션 해외 자회사가 발행하는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에 대해 프론팅(Fronting) 방식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프론팅은 글로벌 채권 발행시장에서 주선은행이 대표로 나서 발행사와 계약이나 자금결제를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지원에 따라 한화솔루션이 북미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자금 조달 지원 이외 한화솔루션의 미국·유럽 EPC(설계·조달·시공)사업 확장을 돕고 자회사 투자 관련 금융 자문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회사채 발행 등 금융 통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내외 임직원 대상 금융세미나 등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금융으로 뒷받침해 실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화솔루션과 협력으로 친환경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