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대차>
이날 행사에서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콘셉트 모델이다. 기존 오프로드 차량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콘셉트카 이름인 스콜피오는 전갈에서 따왔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겠다는 콘셉트 모델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사장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혹독한 지형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말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에는 험로 주행을 위해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과 18인치 비드락휠, 40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유리섬유와 카본섬유, 케블라 등 소재를 활용해 차체 경량화와 내구성을 확보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오프로드 내구 레이스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전문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부품들을 실제 적용하는 등 제네시스만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제네시스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현대차>
제네시스는 2016년 뉴욕 콘셉트를 시작으로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등 지금까지 콘셉트 모델 27개를 선보였다.
기존 콘셉트 모델들을 럭셔리, 스포츠, 쿨이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앞으로 선보일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럭셔리 영역에는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등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모델이 포함됐다. 스포츠 영역에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모델인 GV80 쿠페와 G90 윙백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이 포함됐다.
쿨 영역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와 함께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GV80 데저트 에디션, GV60 아웃도어 콘셉트, GV70 아웃도어 콘셉트 등이 자리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콘셉트 모델은 우리의 비전에 영감을 주고 소비자와의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는 매개체”라며 “세 가지 영역을 담아낸 콘셉트 모델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