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신제품의 개발 기간을 40% 이상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7일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슬림 펜슬 컨실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개발기간 40% 이상 줄이는 프로그램으로 컨실러 선보여

▲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슬림 펜슬 컨실러'를 선보였다. 사진은 제품의 제형. <씨앤씨인터내셔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글로벌 최대 화장품 유통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제품의 기획부터 공개까지 12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초고속 제품 개발 과정을 가리킨다.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신제품 출시까지 평균 20~24개월을 쓰지만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거치면 개발 기간을 최대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세계 ODM 협업사 10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단기간에 고밀착·고커버 펜슬 컨실러 제품을 개발했으며, 품질과 발색 등 '패스트트랙'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협업 브랜드에 공급 품목을 늘리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최대 화장품 리테일러 브랜드에 립 라이너와 립 틴트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을 통해 선보인 신제품은 혁신적 제형 개발과 회사의 신속 대응 역량의 결과물"이라며 "단축된 개발 주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ODM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