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일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26일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비하고, 팩토리얼은 고품질의 배터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 제조경쟁력을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 미국 팩토리얼에 투자,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

▲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팩토리얼은 미국 내 전고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솔스티스(Solstice)’는 우수한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러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샘플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다수의 소재사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의 소재가 출력 특성 등 품질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전해질 대신 고체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우수해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개발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는 자율주행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는 물론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피지컬인공지능(AI) 시장에서도 적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당사는 전고체 배터리에 최적화된 소재 설계기술과 코팅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더불어 에너지저장용량이 우수한 실리콘·리튬메탈 음극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