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이 2025년 9월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연 총파업 결단식에서 실질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근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사는 18일 주 4.9일제 도입을 반영한 노사 잠정 합의안을 체결했다.
합의안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금요일 퇴근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오후 5시부터 은행 안에 업무용 컴퓨터 전원을 끄는 등 구체적인 방식도 합의안에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합의를 거쳐 구체적 도입 시기와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노사는 일반 직원의 임금을 총액 기준 3.1%, 계약 직원은 3.3% 인상하기로도 잠정 합의했다. 다만 특별성과급을 비롯해 이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와 관련한 방식은 9월까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잠정 합의안을 두고 전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합의안을 확정한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