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경기 파주에 있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층에서 개장을 앞둔 아트 체험 놀이 공간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16일 정 회장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방문해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 가까이로 들어가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현장 경영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들어선 지역 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기존 대형 쇼핑몰과 달리 ‘문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도 갈 수 있는 생활형 공간’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내부를 천천히 걸으며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살펴본 뒤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그룹이 추구해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면 고객 역시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고 우리와 고객 사이 거리는 그만큼 확 좁혀진다"고 덧붙였다.
실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70% 이상이 인근 거주민이며 재방문율도 4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빌리지 모델을 서울 가양동, 청주, 대전 유성, 경남 진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고객이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더 많은 사람들의 집 더 가까이에 있다면 고객의 일상이 얼마나 좋아지겠냐"며 "신세계그룹과 내가 쉴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